인도는 13일 국가 식량안보 위협을 이유로 밀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발표해 세계 밀 가격이 다시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의회는 14일 정부의 밀 수출 금지 조치를 '반농민' 조치라고 비판했다.
Agence France-Presse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4 일 G7 농업 장관은 밀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한 인도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독일 연방 식품농업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람이 수출을 제한하거나 시장을 폐쇄하기 시작하면 위기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는 지난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흑해 지역의 밀 수출이 급감한 이후 밀 공급 부족을 인도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3월 중순 기온이 갑자기 급격하게 올라 현지 수확에 영향을 미쳤다.뉴델리의 한 딜러는 인도의 농작물 생산량이 정부의 예측인 111,132톤에 못 미칠 수 있으며 1억 톤 이하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무역 회사의 한 딜러는 "금지 조치는 충격적이다. 우리는 2~3개월 안에 수출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플레이션 수치가 정부의 마음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WFP 비즐리 사무총장은 목요일(12일)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 세계 식량 부족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할 것입니다.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중요한 농산물이 현재 항구에 갇혀 수출할 수 없으며 이러한 항구가 향후 60일 이내에 운영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의 농업 중심 경제가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밀 수출을 금지하기로 한 인도의 결정은 국내 식량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시작된 이후 높은 인플레이션과 보호주의에 대한 인도의 두려움을 강조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수출을 중단했고 세르비아와 카자흐스탄은 수출 쿼터 제한을 받았습니다.
곡물 분석가 Whitelow는 인도의 예상되는 높은 생산량에 대해 회의적이며 현재 미국의 열악한 겨울 밀 상황으로 인해 프랑스 공급이 곧 고갈되고 우크라이나의 수출이 다시 차단되며 세계는 밀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
USDA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밀, 보리를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의 세계 5대 수출국 중 하나입니다.또한 해바라기 기름과 해바라기 가루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합니다.2021년 농산물은 우크라이나 전체 수출의 4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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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시간: 2022년 5월 18일